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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메이크업의 시작과 끝, 클렌징과 피부 정돈

by 리치하리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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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하고 나서도 클렌징과 피부 정돈은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클렌징을 해야 하는 이유는 피부에 쌓이는 박테리아나 메이크업 잔여물, 노폐물, 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깨끗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피부에 남아 있어야 할 자연적인 피지까지 무리하게 벗겨내서는 안 됩니다. 이번에는 메이크업의 시작과 끝 단계인 클렌징과 피부 정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렌저의 종류 

1) 젤 클렌저 Gel Cleansers

쌓은 피지를 녹이고 트러블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없애는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거품의 형태의 클렌저입니다. 피부 트러블이 자주 나는 지성피부나 복합성 피부에 맞는 클렌저입니다. 

2) 크림 클렌저 Cream Cleansers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고 부드럽게 지워주는 클렌저 타입으로 중성 또는 건성 피부에 맞는 클렌저 타입입니다.

3) 오일 클렌저 Oil Cleansers

피부에 방어막을 형성해 주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일수록 오일 클렌저가 효과적입니다. 

4) 밤 클렌저 Balm Cleansers

클렌징 하는 동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세안 후 피부에 유수분 방어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유분이 과다한 지성 피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피부에 잘 맞는 클렌저 입니다. 

5) 각질 제거 클렌저 Exfoliating Cleansers

글리콜산 (Glycolic Acid) 또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등의 AHA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클렌징과 각질 제거를 동시에 해 줄 수 있는 클렌저 타입입니다.

6)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Eye makeup Removers

아이섀도나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 눈가에 남아 있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쉽고 신속하게 닦아낼 수 있는 편리한 제품입니다.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민감한 눈가 또는 입가 부분에 자극 없이 클렌징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재다능한 토너의 역할 

세안 후 토너를 사용하면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각질이나 피지가 자연스럽게 제거되고 피부결이 부드럽게 마무리 됩니다. 클렌징을 한 다음 피부 결을 정돈할 목적뿐만 아니라 노폐물이나 피지를 제거하기 위한 간편 클렌징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피지분비가 증가할 때 토너를 사용하면 클렌징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토너는 알코올 함유량에 따라 스킨 프레셔너, 아스트린젠트, 토너 등으로 나뉠 수 있는데 피부 타입 및 사용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스킨 프레셔너 Skin Fresheners

스킨 프레셔너는 피부 진정 기능이 있어서 매우 순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분을 공급하는 글리세린이나 로즈 워터 같은 습윤제로 구성되어 있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스킨 프레셔너는 10% 미만의 극소량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어 자극에 약한 민감성 피부나 건성, 중성 피부에 특히 좋습니다. 

2) 스킨 토닉 Skin Tonics

습윤제와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20% 정도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중성 피부, 복합성 피부, 지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3) 아스트린젠트 Astringents

수분과 습윤제, 60%의 알코올과 살균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린젠트는 피부의 유분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심한 지성피부나 트러블 피부에 적합합니다. 

클렌징 제대로 하는 방법 

1. 여러 단계의 부드러운 클렌징이 효과적입니다.

한 번에 강하게 닦아내는 클렌징보다는 부드러운 여러 단계의 클렌징이 효과적입니다. 

2. 눈 주위, 입술 같은 예민한 부위는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자극받기 쉬운 눈가나 입가는 전용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해야 합니다. 화장솜에 리무버를 충분히 적신 후, 눈을 감을 상태에서 화장솜을 올려놓고 지그시 누릅니다. 잠시 후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3. 마사지하듯이 클렌징합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를 이용하여 마사지하듯 클렌징합니다. 피부 처짐을 예방하기 위해 아래에서 위쪽을 향해 원을 그린 듯한 동작이 좋습니다. 목을 포함해 귓불 아래와 턱 까지 마사지 합니다. 

4. 미온수를 이용하여 여러 번 헹궈냅니다. 

5. 부드러운 타월로 톡톡 찍어내듯이 닦아냅니다. 부드러운 자연 섬유를 사용한 타월을 사용하고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힘을 주어 문지르면 피부에 미세한 마찰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피부는 자극 받아 붉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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