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점을 자신감으로 바꿔주는 컨실러

컨실러는 눈 밑 어두운 부위를 밝게 밝혀주고 피부 결점을 커버하여 화사한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블렌딩되도록 도와줍니다.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기 위해서는 컨실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결점을 자신감으로 바꿔주는 컨실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컨실러Concealer

컨실러Concealer는 주로 눈 주변 또는 얼굴의 피부 결점을 숨기고 피부 톤을 교정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드름, 주근깨, 잡티, 상처, 붉은기, 멍, 흉터 등을 감추는 데 두루 사용되지만 대부분 잡티와 다크 서클을 커버하는 데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컨실러는 일반적으로 높은 커버력과 피부톤과 비슷한 색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피부톤에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실러의 종류로는 스틱 컨실러, 크림 타입 리퀴드 컨실러, 크림 컨실러, 매트 피니시 리퀴드 컨실러, 매트 피니시 크림 파우더, 울트라 매트 리퀴드 컨실러 등이 있습니다. 

스틱 컨실러는 립스틱과 비슷한 회전식 튜브 용기로 판매됩니다. 스틱 컨실러는 커버력이 높아 짙은 잡티나 다크서클도 감춰주며 진하게 발리고 쉽게 펴지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에만 사용하는 데 편리합니다. 하지만 스틱 컨실러는 다소 건조하고 뻑뻑해서 펴 바를 때마다 피부를 잡아당기게 되어 자극될 수가 있고 너무 묵직해서 화장이 짙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틱 컨실러는 원하는 커버력에 따라 파운데이션 전후 모두 사용 가능한데 파운데이션 전에 사용하면 커버력이 낮아지고 후에 사용하면 더 많은 커버력을 제공합니다. 눈 주변 피부가 건조하거나 주름이 있다면 가벼운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한 후 컨실러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크림 타입 리퀴드 컨실러는 일반적으로 짜내는 형식의 작은 튜브 용기나 도포막대가 동봉된 길고 가는 튜브 형태의 컨실러입니다. 농도에 따라 고른 커버력을 지니며 눈가 주변에 끼는 성질이 가장 적습니다. 강한 커버력이 필요할 때 더욱 쉽게 덧바를 수 있으며 피부 위에서 뭉치는 일도 적은 편입니다. 단 크림 타입 리퀴드 컨실러는 쉽게 펴 발라지기 때문에 원하는 분위에만 바르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크림 컨실러는 작은 단지 모양용기에 판매되며 매끄럽고 크림 같은 질감을 갖고 있으며 간혼 건조하고 뻑뻑한 질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크림 컨실러는 다소 농후하거나 바른 부위가 무거울 수 있습니다. 농도에 따라 쉽고 고르게 발리고 불투명한 커버력을 주어 커버력을 원하는 악건성 피부에 특히 좋습니다. 너무 농후하거나 유분이 많으면 주름 안에 쉽게 뭉치기 쉽고 유분이 많으므로 여드름 부위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매트 피니시 리퀴드 컨실러는 일반적으로 짜내는 튜브 타입으로 판매되며 일반적으로 주름에 끼거나 피부 위에서 번지지 않으며 크림 파우더나 크림 파우더 컨실러보다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섀도가 지워지거나 주름 속으로 뭉치는 현상이 있을 때 아이섀도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건조하기 때문에 쉽게 펴 바르기 까다롭고 주름이 있는 경우 주름이 더 강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트 피니시 크림 파우더 컨실러는 일반적으로 콤팩트용기에 판매되며 바르기가 매우 쉽습니다. 크림 컨실러의 매끄러움과 매트 컨실러의 부착력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얼굴 어느 부위에나 사용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커버력이 필요할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매트한 효과를 주지만 나중에는 크림 타입의 성분 때문에 주름에 끼임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 방법

자신의 피부톤과 가장 일치하는 컨실러를 선택해야 합니다. 가능한 자연스러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밑 다크서클을 커버한다면 파운데이션보다 한두 톤 밝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밑 피부는 매우 얇아 종종 푸른기를 띠기도 하는데 이때는 밝은 옐로 톤의 컨실러를 사용하면 푸른 기가 완화되고 피부 역시 화사하게 표현됩니다. 

필요한 양의 컨실러를 손가락, 컨실러 브러쉬 또는 스펀지에 얹고 결점이 있는 부위에 부드럽게 두드려 줍니다. 이때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경계가 없게 블렌딩하며 두드려 줍니다. 필요한 경우 컨실러 적용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원형 다크 서클을 숨기기 위해 눈 아래 영역을 커버하거나 흉터를 가릴 때 주변 피부에 컨실러를 블렌딩하여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컨실러 사용 후 컨실러를 고정하기 위해서 미세한 파우더나 투명 파우더를 사용하여 가볍게 터치해 줍니다. 더욱 자연스럽고 지속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눈 주변에 컨실러 사용 시 눈에 띄는 주름들이 있다면 너무 뻑뻑하거나 건조한 컨실러는 피해야 합니다. 이런 제형의 컨실러는 눈 밑에 뭉쳐 주름을 도드라져 보이게 만듭니다. 수시로 변하는 눈 밑과 피부톤에 딱 맞는 색상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색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컨실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컨실러 색상이 너무 튄다면 잘못된 색상을 골랐거나 너무 두껍게 발랐거나 파운데이션과의 경계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함께 사용할 때는 두 제품의 경계가 보이지 않도록 펴 발라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이크업 스펀지를 활용해야 경계가 없도록 블렌딩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